전주여행지 '전주8경, 한벽당'
그림 같은 풍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주8경, 한벽당 한옥마을에서 전주천을 따라 걷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 한벽당이 있다. 한벽당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조선의 개국공신 월당 최담이 승암산 기슭 절벽을 깎아 별장으로 지은 누각이다. 남원의 광한루(廣寒樓), 무주의 한풍루(寒風樓)와 함께 호남의 삼한(三寒)으로 불리는 한벽당은 고고한 누각의 자태와 풍경의 조화가 아름다워 전주8경으로 손꼽힌다. 절벽 위를 지키는 고고한 자태 한벽교를 지나 전주천이 둥글게 굽이지는 곳으로 향하면, 승암산 절벽 위 울창한 나무 사이로 한벽당이 모습을 보인다. 절벽 위를 지키고 있는 고고한 누각의 자태에 절로 입이 벌어지며 옛 선조들이 얼마나 풍류를 중요하게 여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아름다..
2022.08.12